사진=파크하얏트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특급호텔이 새해를 맞아 신규 패키지를 출시하며 '와인'을 더해 품격을 높였다. 다양한 와인 프로모션과 함께 특급호텔에서 미세먼지와 추위를 피해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호텔서울의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La Seine)’는 2018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해 ‘2018 Happy New Year’ 프로모션을 출시했다.

라세느에서는 2018년 황금 개띠의 해를 맞이해 ‘사냥개 레이블’이 시선을 사로잡는 와인 ‘레 디페제(Le Difese)’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탈리아 슈퍼 투스칸의 시초이자 최고급 와인 사시카이야를 만드는 테누타 산 귀도(Tenuta San Guido)의 와인을 정상가 11만원에서 할인된 6만 8000원에 판매한다.

2018년 새롭게 변신한 라세느에서는 지중해 건강식 후무스와 ‘라틴 파워푸드’인 멕시칸 요리, 아시아 3대 음식인 베트남 요리 등 이색적인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코너를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조리하는 라이브 쿠킹 개념인 알 라 미뉴뜨(a la minute)로 운영한다.

호텔 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구로가 야경이 멋진 21층 이그제 큐티브 라운지의 무료 이용 혜택을 더한 '어반 라운지('Urban Lounge)'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신라스테이 구로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다. 어반라운지 패키지를 이용하면 비용 추가 없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2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의 구로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신선한 과일을 비롯한 다과류와 커피, 주류(생맥주, 와인)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무료, △신라스테이 미니베어 1개로 구성됐으며 이용기간은 2월 28일까지로 요금은 요일별 상이하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가 1월 24일, 르네상스의 발원지인 이태리 토스카나 지역의 카피네토(Carpineto) 와인을 주제로 2018년 첫 번째 와인 디너 ‘위대한 토스카나 와인(The Greatest Wine of Tuscany)’ 디너를 출시했다.

이번 와인 디너는 2008년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토스카나 지역의 대표 프리미엄 와이너리 ‘카피네토(Carpineto)’에서 생산된 와인을 중심으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가 직접 셀렉한 6가지 와인 페어링과 함께 총주방장 미셸 애쉬만의 풀코스 메뉴가 준비된다.

카피네토(Carpineto) 와이너리는 1967년 끼안티 지역에서 가장 먼저 첨단 양조 기술을 받아들여 세계적 수준의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곳이다. 와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병입 후 규정보다 6~12개월 동안 숙성을 거쳐 시장에 내놓는다.

이번 와인 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이번 와인 디너는 토스카나 지역만의 특색이 더해진 다양한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와인 디너의 가격은 15만 원 (1인·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프리미엄 그릴 & 스시 레스토랑 다이닝룸은 소중한 사람과 즐길 수 있는 2인 기준 디너 세트 메뉴인 ‘비프 앤 와인 쉐어링 세트 (Beef & Wine Sharing Set)’를 선보인다.

이번 쉐어링 세트는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총 3코스로 제공되며 세가지 종류의 오르가닉 와인을 페어링하는데, 와인의 향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미니 디캔터에 담아 준비한다. ‘비프 앤 와인 쉐어링 세트’는 1월 15일부터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인 기준 30만 원이며, 와인을 불포함하면 2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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