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2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이은샘, 배기달 연구원은 '실적 정상화 + R&D 기대'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54,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929억원(-22.6%. 이하 YoY), 영업이익은 -49억원(적자전환)이 예상되며, 신제품들의 시장 안착 과정과 신규 도입 상품들로 인한 성장통은 4분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는 ETC(전문의약품) 신제품 및 신규 상품들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 12월 자회사 바이젠셀(지분률 41.2%)의 파이프라인 EBV-N(NK/T세포 림프종 치료제)이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는데, NK/T 세포 림프종은 코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악성 림프종의 약 8%를 차지한다. 연구자 임상 결과에서 전체 생존률 100%, 4년 무병생존률 90%를 달성해,이후 임상 결과가 기대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전망에 대해서 '올해 본격적인 ETC 매출 상승(+15.1%)과 수익성 중점 경영 및 기저효과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957.4%), 더불어 자회사 바이젠셀의 향후 파이프라인 진행 모멘텀 등이 기대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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