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2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연구원은 '수동부품 공급부족(가격상승) 수혜주'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2,5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로는 첫번째, 공급부족이 임박한 칩저항기(매출 비중 28%)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과 두번째, 우량한 자산구조를 바탕으로 과거 40년 동안 성장해왔으며, IT 고도화는 지속됨에 따라, 기초소자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는 고객사와 전방 어플리케이션이 안정적으로 다변화 돼 있어서, 전자소재사라 평가된다는 점' 이라 밝혔다.

또한 '동사의 18년 매출액은 923억원(+9%, 이하 YoY), 영업이익 140억원(+2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19년에도 매출액 1,018억원(+10%)으로 성장이 예상되는데, 매출 증가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기여할 것' 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박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서 '스마트폰용은 기능의 고사양화로 수동부품의 수요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장용 부품의 매출 비중은 10%에 달하며, 반도체로 공급되는 저항기 출하량은 DDR4 효과로 늘었고, 향후 DDR5에서는 또 한번의 성장이 가능하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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