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2일 CJ CGV(07916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사업은 양호하나 순이익이 아쉬울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02,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72억원 (+17.3% YoY), 327억원 (+83.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과함께’, ‘범죄도시’ 등의 흥행에 힘입어 4분기 국내 전체 관람객수는 전년비 17.2% 증가하여, CGV 4분기 국내 매출액은 2,478억원 (+12.5% YoY), 영업이익은 247억원 (+149.3%)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터키 마르스엔터 인수 관련 파생상품이 리라화 약세 기반의 통화가치 하락에 의해 평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2월 원/리라 평균환율은 28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전분기 대비로는 13.4% 하락해, 파생상품 평가손실 발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김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전망에 대해서 '동사는 올해 들어, 1월 1일부터 10일까지 국내 누적 관람객수는 883만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신과함께’와 ‘1987’의 1월 10일 기준 1월 누적 관람객수는 각각 344만명, 270만명이며, 지난 3일에 개봉한 ‘쥬만지’ 또한 113만명을 기록하며 관람객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 1분기는 국내와 중국지역 모두 이익이 부진했던 시기로 이에 대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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