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첫 상견례 이후, 25차례 교섭 끝에 잠정합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30일, ‘2017년 임금교섭’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한국지엠은 29일 열린 25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5만원 인상 △격려금 600만원(지급시기: 2018년 2월 14일) △성과급 450만원(지급시기: 2018년 4월 6일) 등 임금 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은 노사가 함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통해 장기적 사업 수익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앞서 2017년 임금교섭을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첫 상견례 이후, 총 25차수의 교섭을 통해 이번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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