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중 9개 주택형 1순위 청약마감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투시도. 사진=롯데건설·신동아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김포 고촌에서 선보인 ‘캐슬앤파밀리에 시티’가 최고 17.6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총 11개 중 9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지난 14일 진행된 일반 1순위 청약 접수결과 16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8638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3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59㎡A 타입은 1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1080건)과 기타지역(901건)에서 총 1981건의 청약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인 17.68 대 1을 기록했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분양 관계자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는 물론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까지 차량 5분이면 진입 가능해 서울 서남부권에서 뛰어난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이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점이 우수한 청약결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김포 고촌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규제에서 벗어나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바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도권 지역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가 들어서는 김포신곡6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내년까지 신곡6지구 전체 5113가구 중 4682가구 규모의 캐슬앤파밀리에 시티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용 59~111㎡ 총 1872가구 규모다. 세부 타입별로는 △전용 59㎡ 186가구 △전용 74㎡ 144가구 △전용 80㎡ 154가구 △전용 84㎡ 1043가구 △전용 99㎡ 301가구 △전용 111㎡ 44가구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내년 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75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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