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출신…퇴임 후 제2서해안고속도로 대표이사 역임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IBK투자증권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IBK투자증권 신임 사장으로 김영규(57) 전 IBK기업은행 IB본부 부행장이 새로 선임됐다.

IBK투자증권은 15일 서울 여의도 삼덕빌딩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영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전주상고 졸업 후 지난 1979년 기업은행에 입행, 인천 지역 지점장과 인천지역본부장, 기업고객본부장, IB본부장(부행장급) 등을 역임하는 등 기업·정책금융 관련 업무를 주로 거쳤다.

2015년 12월 기업은행 퇴임 후 지난해 부터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김 대표이사는 "IBK금융그룹 계열사 간 새로운 시너지 영역을 확대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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