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임지용 연구원은 '2018년 영업이익 20조원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15,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동사는 1Q18에도 매출액 9.22조원(+1.7%), 영업이익 4.63조원(+2.9%)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영업이익 4.21조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서버 수요 강세로 DRAM 가격 추가 상승(+7%)이 예상되기 때문이며, 또한,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9.08조원(+29.6% YoY), 영업이익 19.52조원(+41.9% YoY) 전망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주가 조정은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는 판단이다. 차익실현 수급을 펀더멘탈 변화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하며, 서버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고, 공급제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 2018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최 연구원은 동사의 대한 투자의견에 대해서 '과거와 다른 DRAM Cycle 전개에도 저평가(18F PER 3.8배) 수준이며, NAND 고수익성 유지(18F OPM 20.6%), 또한, FCF 증가에 의한 배당 확대(17F 1,200원, +100% 예상) 등으로 동사를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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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B하이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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