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 + VC 사업 강화로 더 높이 날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2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한 배경은 HE(TV) 부문의 마진율 확대로 분석가능 하겠다. HE 추정 매출은 전년대비 14.7% 증가한 가운데 패널가격 하락고 UHD 및 OLED TV 프리미엄 비중 증가 등 제품믹스 효과로 HE 영업이익률은 9% 추정하며, 전년대비 5.6%p 높아질 전망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2018년 영업이익(연결)은 2조 9,704억원(15% yoy)으로 추정된다. 가전(H&A), TV(HE) 부문의 프리미엄 비중 증가 및 가격 경쟁 지양으로 안정적인 높은 마진율을 예상한다. 또한, 중국은 LCD TV 및 중형(40인치)에 초점을 맞추나 LG전자는 OLED, UHD 등 55인치 이상 프리미엄 대형TV에 주력하기 때문에 평균 가격 상승하겠고, 제품 믹스 효과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박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VC부문 사업 전망에 대해서 '2018년 전장(VC)부문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개발 진입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전장업체 인수 추진도 진행 중으로 판단된다. 이에따라, 2018년 VC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진입이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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