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5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아쉬운 편의점과 개선되는 비편의점'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48,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주 연구원은 '동사의 편의점 사업부문은 아직까지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10~11월 기존점신장률은 3분기(-4.8%)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전체 비중의 40%를 차지하는 담배 매출이 10% 가깝게 역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부진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전자담배시장에서 점유율을 빼앗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라고 전망했다.

또한 '비편의점 사업부문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파르나스타워 영업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파르나스타워에서만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슈퍼마켓 영업적자는 85억원(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개선)으로 전망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주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핵심은 본업인 편의점 사업부문의 회복 여부이다.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 지원은 연간 총 45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나, 기타 비용 축소 작업을 통해 상당부분 상쇄가 될 전망이다. 12월 이후 전자담배 판매 효과로 부진했던 기존점이 회복되어 질 경우에, 동사의 주가 반등은 충분히 가능할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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