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5일 유니슨(01800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한상웅 연구원은 '공모증자로 부실기업 꼬리표 떼고 사업확장 가속화'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5,5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는 1,300만주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증자 대금으로 일부 부채를 상환하면 유니슨은 채권단의 관리를 받는 현재의 패스트 트랙(일시적으로 자금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에서 졸업할 전망이다. 또한, 부채비율(별도기준)도 2017년말 321%에서 2018년말 160%로 낮아져 재무적으로 완전 정상화가 될 것' 이라 전망했다.

또한, '현 정부의 정책이 중소기업을 우대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동사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부실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재무적으로 정상화가 되는 것이 확실해졌기 때문에, 향후 국내 대기업과 발전회사들과 공동으로 개발 할 풍력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 이라 전망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자금확보로 기존의 4.2MW 해상풍력터빈의 상용화뿐 만 아니라 7MW 이상의 초대형 터빈의 개발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내년 초에 해상풍력에 적용되는 REC 가중치가 상향될 것으로 에상된다. 동사도 이에 대비해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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