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5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문지현 연구원은 '최초의 M&A, '다윗과 골리앗'을 품다'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96,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문 연구원은 '동사는 전일 북미의 광고 대행사 ‘David & Goliath LLC(이하 D&G)’ 인수 계획을 공시했다. 동사는 D&G 인수를 통해 기아차 물량 외에 해외 비계열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2018년 매출총이익 내 미주 비중은 55%로 추정되어 전년비 8%p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2019년경부터는 미국 세제 개편안에 따라 법인세가 기존 35%에서 20%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어 해당 수혜도 받을 전망' 이라고 밝혔다.

또한 '계열 광고주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 출시는 2018년에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70, 코나 전기차, 수소 전기차 등을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며, 특히 싼타페를 필두로 코나, 투싼 등 SUV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며, 제네시스는 글로벌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미국에 포르테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스팅어 판매 증가도 기대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문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FIFA 공식 협찬사로서, 러시아 월드컵 시기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미국 슈퍼볼과 호주 오픈(테니스), PGA 제네시스 오픈 등의 스포츠 이벤트들도 신차 마케팅을 위한 무대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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