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으로 한국에너지공단 공로상 2년 연속수상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공단 주최 ‘2017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탄소중립 우수기업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중부발전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로상 수상한 유일한 기업이다.

탄소중립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기업·지자체·단체 및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다양한 감축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활동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기관 및 개인들의 탄소중립 성과를 측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성과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한국중부발전은 2016년 충청남도에서 개최한 전국체전에 5만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기부한데 이어, 2017년에는 충청남도 탄소중립에 배출권 10만톤과 상쇄금 1000만원을 기부해 공로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기후변화대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2017년도에는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탄소배출권 1만톤 기부와 국내최초로 회처리장 부지에 산림탄소상쇄 탄소숲 10.5ha 조성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그린크레디트 사업 2건과 에너지 동행사업 13건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곽병술 한국중부발전 곽병술 기술부사장은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원 개발과 탄소중립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 긴밀히 소통하여 국민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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