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허승조 이사장(왼쪽)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이 11일 '2018 장애가족 교육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푸르메재단과 ‘2018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주재단 허승조 이사장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간 3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통해 일주재단은 장애가족 내 비장애자녀 및 형제·자매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전국의 장애인부모의 만 13세 미만 자녀 및 장애어린이를 형제·자매로 둔 만 18세 미만 중고등학생을 각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정하며, 2018년부터 시작해 향후 5년간 1인당 200만원의 교육비를 제공한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엄홍길씨는 내년 하반기에 어린이·청소년과 함께 산악 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일주재단은 이임용 태광그룹 선대회장의 기부로 설립된 자산 753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이다. 지난 27년간 428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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