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4일 대상(001680)에 대해 KB증권 박애란, 이창민 연구원은 '2018년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도 상승'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3,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조 1,720억원(+6.0% YoY)과 영업이익 1,300억원 (+20.0% YoY, 영업이익률 4.1%)으로 추정된다. 지난 3Q부터 나타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2018년에는 매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8년 동사의 핵심 투자포인트로는 국내외 주요 자회사의실적 개선이다. 대상베스트코는 순손실이 2016년 161억원→2017년 129억원→2018년 81억원으로 축소될 전망과, PT Miwon Indonesia는 MSG 경쟁 심화, 전분당 신공장 가동 초기의 비용 부담 등이 2018년에는 완화될 것에 있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부문별 수익개선 기여도에 대해서 '2018년 부문별 수익성 개선 기여도는 식품 77.1%, 소재 22.9%로 추정된다. 식품부문은 원물간식 '츄앤' 및 '사브작' 판매호조와 2016년말 대상FNF 합병 이후 반영된 BI 교체비용 70~80억원 제거, 대상베스트코 적자폭 축소 등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며, 아울러 소재부문은 가격 반등에 따른 라이신 수익성 개선, PT Miwon Indonesia의 전분당 가동률 상승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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