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는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올랐다. 앞서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인상이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그 동안 시장에서 꾸준히 예상된 사안인 만큼 국내 증시에는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 상단이 한국은행 기준금리(1.50%)와 같아졌다.
미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연준은 장기 기준금리를 2.8%로 종전과 동일하게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7%에서 내년 1.9%, 2019~2020년에는 2%로 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내년 국내총생산(GDP)은 2.1%에서 2.5%로 상향했다. 실업률은 올해 4.1%→내년ㆍ2019년 3.9%→2020년 4.0%로, 노동시장 호조세가 지속할 것으로 봤다.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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