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암호화폐 거래소 KCX의 지분 확대 소식 10% 이상 급등

비트코인 ATM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암호화폐 관련 종목의 주가가 정부의 비트코인 규제 검토 소식에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일진공은 1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KCX의 지분 확대 소식에 전날 종가 대비 9.57% 상승한 2805원에 거래 중이다.

디지탈옵틱 11.64%과 옴니텔 3.32%, 우리기술투자 3.48%, 케이피엠테크 5.35%, SBI인베스트먼트 2.86%, 비덴트 1.65% 등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 관련 종목 주가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 검토 소식이 알려진 11일 일제히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하는 등 비트코인이 해외서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면서 기관투자자 참여로 인해 거래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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