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2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이동건 연구원은 '내년, 매력적인 실적 모멘텀'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16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내년 오리온 중국 법인 매출액은 최소한 1조 2천억원 시현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 3분기 실적에 사드 부정적 영향이 내포되었음을 감안한다면, 내년 최소한 분기 2,800억원 매출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며, 내년은 캘린더 이슈로 춘절 효과가 2번 반영됨을 감안시 1천억원 매출이 추가된 전망' 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법인 매출액은 신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YoY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또한, 베트남 및 러시아 법인 매출액은 초코파이 매출 호조(베트남 10월 ‘다크 초코파이’ 출시)에 기인해 각각 YoY 15.0%, 1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매력에 대해서 '동사는 내년 상반기에 유의미한 탑라인 밑 이익 개선세를 보여줄 공산이 크다는 판단이며, 아울러, Peer(홍콩항셍 음식료 업종 지수 25배 거래 중) 대비 밸류에이션 여력도 충분하다. 이에 여전히 매수가 유효한 구간'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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