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주파수 경쟁력이 전략을 만든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9,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무선사업 경쟁력으로 인해 시장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점과 더불어, IPTV ARPU도 VOD소비증가 및 홈쇼핑 송출수수료 증가에 따라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점으로 인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는 지난 6월 유튜브 키즈 서비스를 'U+ 아이들 나라'에 탑재해 선보인 이후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U+ 아이들 나라' 서비스 가입자수는 9월말 기준 12만명, 월말 기준 60만명을 넘어섰으며, 'U+ 아이들 나라' 서비스 출시후 키즈 콘텐츠 시청률 (VOD 등)이 이전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김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전망에 대해서 '홈쇼핑 송출수수료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언론 등에 따르면 동사의 송출 수수료협상은 지연 중에 있다고 한다. KT가 홈쇼핑 송출수수료를 20~30% 차등 인상한 데 이어 SK브로드밴드 역시도 S급 채널 10% 중반, A급 채널 20% 중반의 인상한 점을 감안할 시, 동사 역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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