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8일 SKC(011790)에 대해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에도 4분기 견조한 실적 예상된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67,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황 연구원은 '국내 우레탄 원료인 PO(프로필렌 옥사이드) 독점 기업에서 IT소재업체로 전환하고 있는 동사의 2017년 4분기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액 7,993억원, 영업이익 49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94억원 이다. 12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482억원이 비해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주력 사업인 PO/PG 2018년 글로벌 업황은 S-Oil㈜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공급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2017년부터 회복을 시작한 PET필름 업황은 2018년 천천히 회복 속도를 높여갈 것' 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황 연구원은 동사의 2018년도 사업 전망에 대해서 '2018년에는 구조조정 성과가 이어지겠다. 2017년 3분기 흡수한 필름코팅 자회사 실적 개선과 4분기 PG(화장품 보습재), 2018년 1분기 CMP패드(반도체 웨이퍼 연마제) 등의 판매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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