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8일 LG화학(051910)에 대해 KB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모든 사업부가 전년대비 개선'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50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백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 6,642억원, 6,8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48%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컨센서스 (Fnguide 12/5기준 영업이익 6,673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4분기 실적의 특징은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4분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6,630억원 (OPM 15.1%)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할 전망이다. 전지사업의 외형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및 전분기대비 모두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ESS판매량 증가에 따른 이익확대와 자동차용전지 손실폭 감소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정보전자소재 영업이익은 326억원 (OPM 4.1%)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백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2018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조 6,450억원, 3조 2,247억원으로 2017년대비 각각 6.6%, 7.7% 증가할 전망이며,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PE 약세에도 불구하고 ABS/PVC/SAP 수익성 상승을 통한 화학사업 이익증가와 ESS와 전기차 판매량 증가를 통한 전지사업의 성장, 신규 아이템 (OLED소재/RO필터 등) 성장을 통한 정보전자소재의 턴어라운드이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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