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8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현 시점은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기 적절한 때'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신규편입)', 목표주가는 24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손 연구원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는 이유는 편의점에 대한 성장률 둔화 우려가 이미 투자자들에게 인지되었다는 점과 동사의 지원정책이 중소형 편의점 업체 대비 동사의 매력을 높이기 때문으로 본다. 규모의 경제가 확보되지 못한 사업자들의 경우, 동사 및 GS리테일이 제공하는 지원을 하기 쉽지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분담하기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였는데, 초기안정화 제도와 상품 폐기지원 확대, 매출 부진점 폐점 부담 최소화 등에 연간 400억원, 전산 및 간판 유지관리비 지원 및 24 시간 운영점에 전기료 지원 등으로 연간 450억원 규모를 책정했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손 연구원은 동사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상권들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서 '주요 편의점 업체들의 적극적인 비용 지원으로 점주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이나 최저 임금 인상이 2018년에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점에서 출점에 필요한 예상 매출 규모가 이전보다 커지는 것은 불가피하며, 이를 고려할때, 편의점이 출점할 수 있는 상권이 이전보다 작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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