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내년 1월6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3회(화·목·토요일)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가고시마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가고시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 노선을 개설하는 8번째 도시이자, 13번째 한일 정기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등 7개 도시에 12개의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온화한 기후로 ‘일본의 나폴리’라 불리는 가고시마는 세계자연유산이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야쿠시마, 이부스키 모래찜질과 온천,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 기리시마산맥 등으로 잘 알려진 관광 도시이다.

제주항공 측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한국 여행자가 많이 찾는 대도시와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마쓰야마, 가고시마 등의 지역 도시까지 노선을 넓혀 일본 노선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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