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국내 이디야커피가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했다.

30일 이디야커피는 겨울 시즌메뉴 '우유호빵에 단팥죽'과 식사 대용 메뉴 '이디야 브리또'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유호빵에 단팥죽은 겨울철 단골 간식인 호빵을 재해석한 메뉴다. 이디야커피에서만 볼 수 있는 복고풍의 이색 제품으로 베이커리 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호빵 제품과 달리 부드러운 우유 커스터드로 속을 채운 호빵 3개와 별도의 용기에 담긴 100% 국산 팥으로 만든 단팥죽으로 구성됐다. 고객 취향에 따라 퐁듀처럼 우유 호빵을 단팥죽에 찍어 먹거나 단팥죽을 호빵에 직접 부어 먹을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가격은 4500원.

간단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이디야 브리또 2종도 선보인다. '소고기 브리또'와 '핫치킨 브리또'로 제품 안에 쌀이 함유돼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소고기 브리또는 한국인의 입맛에 특화된 식사대용 제품으로 달콤 짭짤한 불고기에 라이스와 치즈가 더해졌다. 핫치킨 브리또는 최근 트렌드인 매콤한 치킨에 고소한 치즈와 라이스를 또띠아에 말아 넣은 제품이다. 가격은 3500원으로 기존 식사대용 메뉴군의 가성비 업그레이드를 중점으로 기획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겨울시즌 베이커리 제품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핫 디저트와 2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목표로 기획됐다"며 "추운 날씨에 이디야커피에서 호빵, 브리또와 함께 따듯하게 속과 마음을 같이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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