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지난해 품귀 현상을 빚으며 ‘푸드메틱(Food+Cosmetic)’ 열풍을 주도한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이 확대 출시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빙그레가 협업한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을 내달 1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였던 ‘라운드어라운드X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은 출시 3개월만에 20만개가 팔려나가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빙그레와의 두 번째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리브영과 빙그레가 이번에 출시하는 바디케어 라인은 기존 바나나와 딸기맛 우유에서 메론과 커피맛 우유로 향을 확대했다. 핸드크림, 립밤, 핸드워시, 립스크럽 등 오는 12월 말까지 총 16종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한 바나나맛ㆍ딸기맛우유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핸드크림, 립밤은 모두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제품 모두 각각의 우유 향에 따라 제품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며, 패키지 역시 실물을 그대로 재현했다. 실제로 우유단백질 추출물을 함유해 우수한 보습력을 자랑한다.

또한 제품 안에는 다양한 표정을 담은 D.I.Y 캐릭터 스티커를 넣어, 취향에 따라 제품 패키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립밤은 빙그레 옐로우카페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키링’ 형태로 새롭게 제작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큰 사랑을 받았던 바나나맛우유 콜라보레이션 바디케어 제품이 더 달콤하고 촉촉한 ‘시즌2’로 돌아왔다”며 “새로운 것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시 돌아온 중국인 관광객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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