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카톡 90%, 페북 8%'로 카톡 독주 가장 덜해

[연합뉴스TV 제공]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조사업체 와이즈앱은 지난달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메신저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톡의 점유율이 95%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페이스북 메신저로 2%였고, 위챗·라인·텔레그램이 각각 1% 점유율을 기록했다.

연령별 조사 결과를 봐도 카카오톡은 모든 나이 대에서 90%대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다. '카톡 쏠림' 현상이 가장 심한 세대는 40대로, 전체 메신저 사용 시간 중 카카오톡의 비중이 97%에 달했다.

'카톡 의존도'가 제일 덜한 연령대는 10대로, 카카오톡의 점유율은 90%, 페이스북 메신저는 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천명의 메신저 활용 실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전체 유저의 사용시간을 추론했다.

아이폰 사용자의 현황은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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