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후 첫해 3Q에 영업이익 실현 ‘합격점’

태양광 대표주로서 포항 지진 후 주가 추이 '주목'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신성이엔지가 3분기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됨에 따라 주가가 큰폭으로 뛰었다. 실적발표가 있기전 1750원대 중반이었던 주가가 실적발표일인 당일 1840원까지 올랐고 15일은 1835원에 장마감했지만 1895원까지 뛰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크린룸 보급과 태양광 실적 개선이 30%에 달해 3분기에 경영 실적이 호조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3분기 실적이 매출 2762억6594만4069원, 영업익 72억4469만7498원이라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3억7034만2077원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실적이 3분기에 턴어라운드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클린룸과 자동화 장비 수주를 상반기에 많이 해 계속 공장 가동중이며 태양광은 태양전지 하락 폭이 컸지만 PERC 방식의 태양광 모듈 양산과 판매가 많이 좋아져 수익성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분기 대비해서 공장자동화 사업은 38%정도 올랐고 전체적으로 27~28% 올랐다”고 말했다.

실적발표가 있고난 후 하루 지난 신성이엔지 주가는 전날보다 5원 떨어진 1835원에 장마감했다. 거래량은 324만3065주이며 대금은 60억6000만원이다. 신성이엔지의 시가총액은 3174억원이다.

신성이엔지 주가는 하반기에도 계속 오를 전망이다. 특히 15일 오후 2시 발생한 지진으로 재생에너지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태양광 대표주인 신성이엔지의 주가 추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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