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이사(오른쪽)가 15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에쓰오일이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이사는 이날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저소득 가정 난방용 등유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아 선정된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300여 가정에 난방유를 공급하기 위해 주유상품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가정을 방문해 직접 드럼통에 난방용 등유를 주유한 알 감디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 겨울을 난방 없이 보내는 이웃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당사 제품인 등유를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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