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로는 홍재형 전 부총리(왼쪽부터),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에 대한 인선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오전에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천받는 첫 이사회를 열었다.

현재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총 11명의 은행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이사회 자리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동걸 산업은행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 8명만 참석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해외 출장 중인 박진회 씨티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등 3명은 불참했다.

하영구 현 은행연합회장 임기는 이달 말 끝난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받은 뒤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최종후보군을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홍재형 전 부총리,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오늘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받고 오는 27일 다시 정기 이사회를 열어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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