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사진=아우디 코리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미국인들이 뽑은 ‘가장 신뢰하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에 아우디가 선정됐다.

14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전문 매거진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시행한 신뢰도 조사에서 아우디는 종합점수 68점을 획득, 전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이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아우디는 이로써 6년 연속 가장 신뢰하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컨슈머 리포트가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지난 1년 동안 차량에서 발생한 손상, 결함으로 인한 수리비용 등의 정보를 수집한 뒤 순위가 매겨진다. 여기엔 이전 3년간 관련 자료도 반영된다. 올해는 차량 소유주 40만명의 차량 약 64만대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컨슈머 리포트는 자체 실험 결과를 종합, 조사 차들의 종합 순위도 발표했다.

아우디는 A3?A4?A6?A8?Q3?Q5?Q7?TT 등 올해 테스트를 한 8개 모델 모두 차량 구매 추천을 받았다. 특히 A3는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추천된 모델’, Q3는 편안한 승차감과 하게 빠른 핸들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가장 신뢰받는 모델 TOP 10’으로 선정됐다.

베르너 짐머만 아우디 AG 품질 보증 부문 총괄은 “‘품질은 아우디 브랜드의 핵심 역량’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고객들께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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