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주최로 열린 ‘연합창업특강’ 모습.
[데일리한국 최영운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지난 2일 경기 북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연합창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합창업특강'은 포천시 차의과학대 미래관에서 경기 북부 대학생들의 성공창업을 돕기위해 융기원이 차의과학대학교,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와 함께 연합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융기원은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경기도 대학생 창업50개팀을 집중육성할 계획으로 서울대 교수진·융기원 연구진 등 창업 전문가의 멘토링·창업교육·창업특강·창업캠프·네트워킹데이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창업특강과 2부 모의 IR(공개피칭) 경진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타트업, 어떻게 시작할까?’를 주제로 ㈜앵커리어 박수상 대표의 성공 창업 스토리와 기업가 정신 교육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2부에서는 투자금 유치를 위한 모의 IR 경진대회와 참여자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노하우 공유 및 협업의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킹데이, 그리고 VC/엔젤투자자와 선정팀 간 소통시간을 갖는 등 북부대학 청년창업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각 대학 및 기관에서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한 우수 창업기업 4개팀의 모의 IR 결과 최우수상에 융기원 창업팀 케비니오(대표 전병훈, 국산엉겅퀴를 활용한 숙취해소제 개발), 우수상에 차의과학대 성초코스메틱(대표 김성초, Magnetic Facial Mask)이 선정됐다.

융기원 정택동 부원장은 “융기원은 경기북부 대학생들의 성공창업을 위해 도내 대학들과 네트워크협력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며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하는 예비 창업자이 좀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확대해 가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연합창업특강’은 융기원 창업지원센터가 경기도 대학생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실시해 오던 ‘창업특강’을 올 9월부터 도내 대학생 창업저변 확대를 위해 타 대학들과 협업하여 ‘연합창업특강’으로 새롭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