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비치 호텔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단풍놀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호텔업계가 근처 명소에서 트레킹이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야외에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아늑한 객실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호텔 패키지들을 만나보자.

스파로 도심 속 힐링이 가능한 잠실 롯데호텔월드

잠실 롯데호텔월드는 편안한 휴식과 스파 프로그램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쥴리크 스파 패키지’ 3종을 연말까지 선보인다.

쥴리크 스파는 롯데월드타워에 입점해 있으며 1985년 호주의 저겐 클라인(Dr.Jurgen Klein)과 그의 아내 율라이크 클라인(Dr.Ulrike Klein)가 둘의 이름을 따 만든, 세계적인 유기농 코스메틱 브랜드다.

‘시그니처 패키지’는 클럽라운지 2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럭스룸 1박, 릴렉싱 바디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인 ‘시그니처 홀바디 프로그램’ 70분이 포함이며 가격은 39만원이다. 여기에 12만원이 더해진 ‘프리미엄 패키지’는 클럽라운지 혜택과 함께 프리미엄 스위트룸에서 더욱 넉넉한 하루를 보장한다.

또한 시그니처 홀바디 프로그램에 마사지, 마스크, 각질제거 등 페이셜 프로그램이 추가된 100분간의 ‘프리미엄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즐겨볼 수 있다.

럭셔리의 끝판왕인 82만원의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슈페리어 스위트룸 1박과 2인 클럽라운지, 줄리크스파의 150분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남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나인트리 호텔 나인트리 호텔 명동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은 가을을 맞아 11월 30일까지 남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남산 패키지’를 선보인다.

‘로맨틱 남산 패키지’는 스탠다드 더블 또는 트윈 룸 1박과 N 서울타워 입장권 2매, 호텔 코비글로우 어메니티 세트와 천연소금 입욕제가 함께 제공된다. 또한 각 호텔 뷔페 레스토랑의 2인 조식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1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호텔에 직접 예약할 경우, 투숙 요일에 따라 주중(일~목)에는 11만1000원, 주말(금~토)에는 12만6000원이며 세금은 별도다.

제주 오름과 숲길을 돌아보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다채로운 제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오텀 콜렉션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오름과 숲길 등을 다니며 제주의 가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용눈이 오름이나 따라비 오름, 곶자왈 등을 둘러보며 금빛 억새와 단풍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사계절 온수풀에서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수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뷔페 2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객의 일정 및 선호에 따라 조식 혜택을 밀리우 애프터눈티 2인 세트로 변경할 수 있다.

2박 이상 예약 시 제주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 제공하는 디너 특선 메뉴를 성인 2인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를 제외하고 27만원부터다.

도심 속 휴양을 즐기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풀만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풀만은 11월 30일까지 남산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을 트레킹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을 트레킹 패키지는 가을 정취를 듬뿍 담고 있는 남산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락한 호텔 객실에서의 1박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이 구성한 남산 트레킹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남산 트레킹 프로그램에는 남산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하기 위한 트레킹 지도와 핫팩, 타월과 생수 등이 슈펜 솜사탕 백팩에 담겨 제공된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필름 10장이 포함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대여해준다. 기본 패키지 가격은 16만 9400원, 룸서비스 2인 조식 포함 시 21만 6400원부터로 부가세 10%가 별도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시 테이크 아웃 웰컴 드링크 두 잔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백련산 가을 단풍을 즐기는 그랜드힐튼 서울

그랜드힐튼 서울은 11월 30일까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폴 인 네이처 패키지’를 선보인다. 백련산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모던한 객실에서의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그랜드 힐튼 서울 컬렉션 브랜드 ‘H-SELECT’ 가을 시즌 한정판 ‘피크닉 매트’, 시원한 테이크 아웃 주스 2잔을 제공한다. 채광이 가득한 수영장 등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사우나 50%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17만 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자세한 사항은 그랜드 힐튼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해의 가을을 여유롭게 즐기는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이하 힐튼 남해)가 단풍 여행을 즐기며 여유롭게 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컬러풀 어텀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1박과 메인 레스토랑 ‘브리즈’ 조식 뷔페 그리고 더 스파 입장권이 포함됐다.

테이크 아웃 커피를 마시며 가을 남해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체크아웃 시 이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커피 교환권도 제공된다.

경남 남해는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 절기에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힐튼 남해 골프· 스파 리조트 내에는 우거진 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바래길’ 코스와 남해안 일주 도로도 가을 단풍 나들이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힐튼 남해 '컬러풀 어텀 패키지'는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주중 2인 기준 31만 4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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