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에어서울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캄보디아발 인천으로 오려던 에어서울 여객기가 엔진문제로 출발이 10시간 넘게 지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현지시각)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을 떠나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RS502편 여객기가 이륙 준비 중 엔진 이상 신호를 감지, 램프리턴(활주로 진입 전 항공기를 돌려 출발 게이트 주기장으로 돌아가는 것) 했다.

에어서울 측은 22일 새벽 승객들을 호텔로 안내했고, 이착륙 제한이 풀린 오전 10시경 다시 승객을 모두 태우고 씨엠림 공항을 출발했다. 인천에는 이날 오후 5시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이 과정에서 승객 중 한 협심증 환자가 병원으로 한때 옮겨지는 등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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