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브릭스톤 상가 조성 예상 스케치. 사진=우미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우미건설은 오는 11월 신분당선 상현역 인근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17-1·2블록에서 영국풍 상업시설인 ‘광교 브릭스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광교 브릭스톤은 광교 최대 수준의 지식산업센터인 ‘우미 뉴브’(총 연면적 9만9991㎡) 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806㎡, 총 133실 규모로 조성된다.

상현역에서 직선거리 220m에 위치해 있으며, 우미 뉴브에서 발생하는 자체 수요와 인근 약 3500가구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을 배후수요로 갖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브릭스톤 중심 반경 500m 이내는 약 3500가구, 1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면서도 주변에 약 8만5000㎡의 오피스가 밀집해 있다.

또 상가 앞을 지나는 포은대로를 통해 동북쪽 용인 수지 방면이나 남서쪽 광교 중심권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광교신도시로 이전해 올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과 인근 지역에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동 인구량이 늘어날 것으로 우미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브릭스톤에 영국 브릭스턴 상권과 적벽돌 건물의 이미지를 좀 더 모던하고 세련되게 재해석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스타일의 웅장한 외관은 물론 테마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유명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총 주차대수 약 780대(법정 주차대수 대비 약 200%)의 넉넉한 주차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브릭스톤은 상현역 초역세권으로 인근 업무시설 종사자와 거주민들의 고정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데다 향후 조성될 법조타운 내 유동인구 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