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LG유플러스, 네이버는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대우건설과 LG유플러스, 네이버가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LG유플러스, 네이버와 함께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은 대화형 인공지능 스피커를 세대 내에 설치해 기존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던 조명과 난방, 가전제품 등을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온라인 검색·쇼핑·일정관리·음악재생 등 여러 가지 서비스도 음성대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서비스는 내년 분양되는 ‘푸르지오’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각 분야 최상위 업체 3개사가 협력해 최고의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푸르지오 브랜드와 IoT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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