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왼쪽), 한용성 금호타이어 신임 사장.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금호타이어의 새 경영진이 꾸려졌다.

2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채권단으로부터 신임 경영진 선임에 대한 결과를 통보 받고, 금호타이어 회장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또한 사장에 우리은행 출신인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을 선임했다.

김종호 신임 회장은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09년에 금호타이어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김 신임 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동안에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한용성 신임 사장은 우리은행 출신으로, 우리은행 기업영업본부 워크아웃기업 담당(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대한전선 그룹 CFO(최고재무책임자)로, 계열사 구조조정 부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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