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10여대 전지 부풀림현상 발견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아이폰8이 다음다 3일 국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27일부터 예약판매(이하 ‘예판’)에 들어간다.

애플과 이동통신3사는 오는 27일부터 1주일 간 아이폰8 시리즈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아이폰8 시리즈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인 'A11 바이오닉'을 탑재한 첫 제품이다. 해외에선 지난달 22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됐다.

아이폰8은 해외에서 전지 부풀어 오름 현상 등이 발견돼 첫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애플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진 않지만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판명돼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만큼 국내 흥행 여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일주일간 예판 결과를 봐야한다는 것이 업계 관게자들의 중론이다. 아이폰X 대기 수요도 아이폰8 흥행여부를 예단하지 못하는 한 요인이기도 하다 .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내달 말에 출시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아이폰X은 1차 출시국에서 이달 27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다음 달 3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선 12월 경 출시된다는 말만 있을뿐 확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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