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감정원이 2013년 8월 공공기관 최초 혁신도시(대구)로 이전한 이후 지역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지역인재를 꾸준히 높은 비율로 채용한 결과다.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인재 신입 직원 채용비율 40.4%에 이어 올해도 32.6%를 지역인재로 선발했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년 지역희망 박람회’에서 지방이전 공공기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지역이전 공공기관이 앞장서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해당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과 한국감정원이 상생발전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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