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벌써부터 연휴가 끝나면 회사에 어떻게 출근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해 결혼하고 처음으로 보낸 추석, 왜 이렇게 몸도 마음도 힘든걸까요..."

이번 추석 연휴가 절반 가량 지나간 가운데, 연휴 직후 몰려올 '명절 후유증'을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고 온 뒤 심신이 지쳤다고 호소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봇물을 이룬다.

최장 10일에 달하는 이번 연휴 기간, 오히려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가족들의 건강을 보다 살뜰하게 챙기는 것은 어떨까. 명절 기간 최고의 선물로 꼽히는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이 도움이 될 법하다. 국내 제약사들이 내놓은 주요 건강기능식품들을 소개한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이 론칭한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에서는 간 건강, 장 건강, 눈 건강, 혈행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이 마련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 중 '마이니 간에다밀크씨슬'은 간 건강을 위한 기능성 원료인 밀크씨슬추출물에 헛개나무열매, 오미자, 울금, 레드비트 등의 보조성분으로 지친 간에 활력을 줄 수 있다.

'마이니 보타닉오메가3'는 흔히 오메가-3로 알려진 EPA 및 DHA를 함유해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하나의 기능성 원료인 비타민D도 함유됐다.

'마이니 스트레스케어B'는 홍경천추출물과 비타민B군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일동제약
종합비타민 시장에서는 한미약품이 만든 고함량 비타민B복합제 '제텐비'도 유명하다. 이 제품에는 피로회복과 에너지 대사 활성화, 빈혈예방, 뇌기능 개선 등에 효과적인 비타민B군 10종과 비타민C·E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B군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 기능 등을 강화하는 아연, 임산부 필수 영양소인 엽산 등이 포함된 비타민B복합체(이노시톨)도 함유 됐다.

제텐비에는 쌀겨기름에서 추출한 감마오리자놀도 함유돼 있다. 감마오리자놀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위장 신경증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의 활성비타민 영양제 '삐콤씨 액티브'도 가족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삐콤씨 액티브는 비타민 영양제 삐콤씨에 흡수율이 높은 활성 비타민 3종을 함유했는데, 활성비타민 B1 성분인 벤포티아민을 50mg 고함량 사용했다.

벤포티아민은 유사 비타민 B1 성분인 티아민디설피드나 푸르설티아민보다 흡수율이 높아 육체 피로와 근육통, 신경통 등의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 외부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및 인증 도안을 확인해야 한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평가를 통해 기능성을 인정했다는 표시로, 이 표시가 없으면 건강식품이거나 기능성 성분이 기준치보다 적게 든 기타가공품으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