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HS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상반기까지 모두 10만248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5324대)의 2.3배로, 반기 사상 최대 기록이다. 6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판매량 10만7822대에 버금가는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이다.
차종별로 보면 전기차가 151.7%(3948→9936대)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36.4%(758→1792대), 하이브리드 123.7%(4만518→9만659대) 순으로 집계됐다.
1위는 59만8136대를 판매한 도요타가 차지했다. 2위 자리를 지켜오던 혼다는 8만780대를 판매, 현대·기아차에 밀려 3위로 밀려났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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