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서울시수의사회에서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이사(왼쪽부터),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김경엽 NH농협은행 서울경영지원단장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시수의사회 및 의약업종 전문 밴(VAN)사인 크레소티와 현금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서울시수의사회 회원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현금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이벤트와 5만원 이하 소액결제시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는 무PIN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금카드결제는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모든 IC카드(현금카드 겸용 신용/체크카드 포함)를 직불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현금카드로 결제 시 병원은 기존 2~2.5%대의 카드수수료를 1.0%이하로 낮출 수 있고 이용고객에게는 30%의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캐시백 이벤트는 현금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해당 동물병원에서 현금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5%(최대 5000원)를 계좌로 즉시 입금해준다. 이 이벤트는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동물병원에서도 현금카드결제가 확대돼 거래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고객은 소득공제혜택을 높일 수 있도록 현금카드거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