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신한은행은 21일 홍콩 H지수에 투자하는 차별화된 투자수단으로 ‘신한BNPP홍콩H커버드콜증권투자신탁’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상품의 운용구조는 기존 커버드콜 펀드와 대부분 동일하나 대상지수가 홍콩H지수(HSCEI)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H지수에 투자하며 동시에 관련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주가 상승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주가 하락위험도 일부 방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커버드콜전략이 위험자산 투자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손실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위험관리를 병행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투자전략이라는 판단하에 전략적으로 관련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홍콩H지수는 국내보다 주식시장 변동성은 다소 높으나 옵션프리미엄수익, 배당수익 등이 국내보다 높아 지금과 같이 주식자산 선호도가 양호한 환경에서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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