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총 보수 연 2.18%

‘미래에셋 G2이노베이터 펀드’ 안내. 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미국과 중국(중국본토·대만·홍콩 등)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G2이노베이터 펀드’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미래에셋 G2이노베이터 펀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거나 기존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급진적인 혁신 기업(아마존·우버 등)과 꾸준한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점진적 혁신 기업(샤오미·언더아머 등)의 두 가지 혁신 개념을 구체화하고, 이렇게 선정된 기업을 재무적 성과와 영업 성과 등 정량적 분석, 개별 기업의 경쟁 우위와 같은 정성적 분석을 통해 투자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순수 학문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두각을 보이는 미국 시장과 규모의 경제에 기반을 두고, 효율성 개선에 높은 성과를 보이는 중국 시장은 낮은 상관 관계를 갖고 있어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본 펀드는 비과세해외주식투자 펀드에 해당하는 상품으로, 올해 연말까지 비과세해외주식투자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상품에 가입할 경우 해외주식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펀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와 가까운 영업점,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며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펀드의 총 보수는 연 2.18%에 환매수수료가 없고, 투자자산의 가격변동이나 환율의 변동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부장은 “미래에셋 G2이노베이터 펀드는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을 통해 경쟁적 우위를 나타내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라며 “업종의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 분산투자 효과 등을 고려 시 장기적으로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