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살충제 계란’ 사태로 전국민의 계란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의 1인당 계란 소비량과 섭취량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계란 생산·소비량은 135억5600만개이며, 1인당 소비량은 연간 268개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국가의 건강정책을 수립·평가하는 기초통계를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계란이 포함된 난류(卵類)의 1일 섭취량은 2015년 28.9g이었다.

곡류(300g)나 채소류(296.8g), 과일류(198.3g), 음료류(179.9g), 주류(124.7g), 육류(109.6g), 우유류(101.6g), 어패류(96.3g) 등보다 훨씬 적다.

양념류(39.0g), 감자·전분류(37.4g), 두류(34.8g), 해조류(27.5g) 등과 비슷하게 섭취해 하루 섭취량 기준 식품군 중에서 중위 섭취그룹에 속한다.

다만, 당류(12.3g), 유지류(8.8g), 종실류(7.6g), 버섯류(5.8g) 등보다는 많이 먹는다.

계란이 포함된 난류(卵類)의 1일 섭취량은 28.9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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