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사천공항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여객기 1번 엔진고장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경남 사천에서 서울로 운항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결항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반경 경남 사천공항에서 서울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날개 부분에서 연기가 나 운항이 중단됐다. 조사결과 1번 엔진의 고장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 측은 일부 승객들을 차량편으로 김해공항과 여수공항 등으로 이동해 상경하게 하고, 나머지는 차량 등을 통해 상경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사천공항에서 1차 점검을 마친 뒤 김포공항 내 정비창에서 결함이 발생한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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