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자영업자 P2P 대출회사인 ‘펀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P2P 대출 고객이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을 경우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펀다 대출상점 안심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펀다 P2P 대출 고객이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로 대출금 상환이 어렵게 되면, BNP파리바생명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Ⅲ(갱신형)’이 고객 대신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준다.

해당 상품의 서비스 가입 연령은 만 20세~65세까지이며, 보장금액은 최대 5000만 원이며, 보험료는 전액 펀다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고객은 P2P 대출 시 서비스 가입 동의만 하면 무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새로 부임한 브누아 메슬레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는 “대출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그 형태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위험으로부터 ‘대출자’는 물론 ‘대출기관’과 ‘투자자’까지 보호해줄 수 있는 안전장치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업무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P2P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에게는 안심하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투자자에게는 안전한 투자를 약속하는 든든한 보호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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