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과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한신공영 김창우 상무, 현대건설 진상화 상무, 서희건설 김동석 부사장, 두산건설 박태원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포스코건설 양기출 상무, GS건설 박정수 상무, 롯데건설 고수찬 전무.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대한건설협회 제19대 대기업정책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이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는 21일 건설회관에서 제1차 대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상화 현대건설 상무, 양기출 포스코건설 상무 등 2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대기업정책위원회는 건설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듣고, 협회 정책추진에 반영코자 새롭게 설치된 유주현 회장의 자문기구이다.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은 협회로부터 2017년 하반기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을 설명듣고, 향후 위원회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주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 회원사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고자 대기업정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대기업 회원사의 건의사항과 조언을 적극 경청하고 수용하여 대기업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기업정책위원회 위원들은 대기업 건설사의 경영 환경 개선과 신수요 창출 등의 방안 마련을 위해 협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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