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400억원어치 ‘사자’에 2,429.94 거래 마쳐…코스닥 16거래일만에 670선 회복
코스피는 이날 전날 대비 3.90포인트(0.16%) 상승한 2,429.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26.04)를 3포인트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18억원, 개인이 759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1400억원어치를 장바구니에 담으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총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0.63% 떨어진 25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물산(-0.70%)과 현대모비스(-0.60%)도 하락했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1.63%)과 신한지주(1.20%), 네이버(0.48%), 한국전력(0.35%), 현대차(0.34%), 포스코(0.32%), SK하이닉스(0.1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51포인트(1.13%) 상승한 671.53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67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7일(670.87) 이후 16거래일만이다. 지수는 2.28포인트(0.34%) 뛴 666.30로 개장한 후 외국인의 매수 속에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셀트리온(3.80%)과 휴젤(2.43%), GS홈쇼핑(2.04%), 로엔(1.28%), CJ E&M(1.05%), 코미팜(1.19%) 등이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1.76%)와 바이로메드(-0.58%), 신라젠(-0.43%), SK머티리얼즈[(-0.36%) 등은 하락했다.
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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