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8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KB증권 박애란, 이창민 연구원은 '주가 바닥권 탈피 가능'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신규)', 목표주가는 105,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음식료업종 전반적인 약세와 국내외 조제분유 영업환경의 악화로 인해 이로인한 동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등 복합적으로 반영되었다. 하지만, PER 10.9배인 현 주가에는 이미 우려요인은 선반영되었다는 판단이며, 조제분유 실적 둔화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타 품목에서의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보수적인 접근에서도 동사의 현 주가 대비 37.8%의 상승여력이 존재하며, 아울러 분할 후 자회사 영업적자(2016년 -166억원) 부담 해소와 컵커피와 유기농우유 중심의 판매호조 지속, 백색시유 적자폭 축소 및 Valuation 매력 등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 '2017년 동사 실적은 매출액 1조 3,631억원 (+2.6% YoY), 영업이익 723억원 (+4.7% YoY, 영업이익률 5.3%)으로 추정된다. 여름철 성수기에 앞서 투자비용이 선투입되었던 1Q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한 편이나, 상기한 바처럼 2분기 부터는 개선될 전망이며, 더불어 양적 성장 및 점유율 상승에 따른 구조적 요인이 긍정적이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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