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지원한 ‘최고의 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30명이 한라산 어리목 광장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효성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30명의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이 후원하고 서울남부보훈지청이 주최하는 ‘뻔뻔한 (fun fun) 프로젝트, 최고의 여행’은 6·25 참전유공자들을 초청해 격려함으로써 유공자가 존경 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최고의 여행’ 프로젝트는 이번 1회차 제주도 여행을 시작으로 8월에 경기 파주 DMZ, 9월에 강원도 DMZ, 10월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총 4차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30명을 모시고 충혼 묘지, 제주 해군기지, 제주국제평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여행에서는 병영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포함해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삶에 활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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